샬롬.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 평안하신지요?

군생활 시절을 빼놓고는 거의 대부분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살던 제가

시흥에서 겪었던 칼바람과 추위는 정말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추위로 기억합니다.

이곳 폴란드는 최저기온이 0도, 최고기온은 7도 정도입니다.

영하의 기온이 아님에도 바람이 불 때면, 시흥에서 경험했던 추위가 생각이 날 정도로 춥게만 느껴지네요.

건강 유의하십시오^^

오늘은 기도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작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이후, 고신총회긴급재난구호단(이하 긴급구호단)에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헌금을 했고,

그동안 KPM 2분의 우크라이나 선교사님을 통해 지속적으로 집행이 되어졌습니다.

그러다 올해 8월 말, 긴급구호단에서 저희 가정을 통해 폴란드 내의 우크라이나 고아, 아이들, 과부를 위해 오천만원,

우크라이나 내의 사역을 위해 오천만원, 합 일억원의 재정이 허락되어졌습니다(기사참조).

http://www.kosi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966

그리고 이를 집행하기 위해 오늘(10월 24일)부터 11월 2일(목)까지 2팀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가 언어를 배우고 있는 URSUS 난민센터와, LIFE 정착난민센터, 청소년센터, 유치원, 현지교회 등에서

고신청년 단기팀의 사역이 오늘부터 예정되어 있고,

10월 28일(토)부터는 긴급구호단이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사역지들을 방문하여 구호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역과 일정이 하나님의 은혜 속에 순적할 것을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리하가 오늘 새벽부터 고열이 나고 있습니다.

열이 내리고 컨디션이 회복되어 예정된 사역에 지장이 없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모든 사역이 끝이 나고 홈페이지를 통해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워지는 날씨 속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모든 일정과 만남이 순적하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2. 우크라이나 정착 난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위로가 임하게 하소서.

3. 복음을 전할 때, 주께 돌아오는 영혼들이 있게 하소서.

4. 허락된 재정을 하나님의 지혜로 잘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