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글을 쓴지가 벌써 한달 가까이 되었네요.
함부로 말하고 글을 쓰는 것이 조심스러워져서 자중하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공부를 해가면서 자신을 볼 수 있었고
아직 글을 쓰고 말을 하기에는
부족한 목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스승과 책을 통해
그동안 바로 배우지 못했던 부분들과
또 성도들과 함께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배워간다는 사실이 한없이 행복하답니다.
이제 좋은 동역자요 스승이었던 두사람을 떠나보내면서
건강한 교회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교회의 건강과 힘을 평가할 때
우리는 보통 얼마나 많은 사람을 모았느냐를 가지고 판단을 하지요.
그러나 건강한 교회는
얼마나 많은 사람을 파송했느냐에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원하는 교회는 보내는 일을 잘하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보내는 일에 전념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위한 보냄이지요.
저희 교회가
선교사도 보내고
교회도 개척해서 보내고
공부시키기 위해서도 보내고
성도를 훈련시켜 세상으로도 보내는 교회였으면 좋겠습니다.
보내는 교회.
그 교회가 진정 건강한 교회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