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에서 후원하고있는 몽골의 팽청자 선교사님은 할머니 선교사님 이십니다
연세가 68세이시니 할머니시지요
하지만 선교사님은 아직도 젊은 선교사 못지않는 많은 사역을 감당하고 계시답니다
몽골에서 교회를 개척하시어 크게 성장시키신후 다른 목사님께 넘기시고
또다른 교회를 개척하셨는데 처음 개척한 교회의 목사님께서 사임을 하셔서
두 교회를 섬기고 계신답니다
또한 제자반을 중점적으로 운영하시면서 네 군데의 제자반을 양성하고 계신답니다
연세도 많으신데 너무 과로하셔서 쓰러지셨답니다
선교사님은 아직도 몽골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셔서 손수 식사를 준비해서 드시는데
너무 바쁘셔서 식사도 거르기 일쑤고 누가 챙겨주는 사람이 없으시니
당신의 건강을 소홀히 하신것 같습니다
이번 모국 방문은 치료차 나오셨는데
이제는 모든것을 접고 몽골에 가지 않겠다고 생각하시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특별히 걱정할만한 이상은 없으시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하나님이 더 쓰시려나 보다 생각하시고 다시 몽골로 가시기로 했답니다
목사님께서 몇번씩 말씀하셔서 알고 계시겠지만 우리 교회가 개척초기에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연로하심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을 위해
우리 성도들이 더 많이 기도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선교사님은 3년전에 우리 교회에 방문 하셨고 다시 몽골로 들어가시기 전에 꼭
우리 담임 목사님을 뵙고 가셔야 겠다고 하셔서 어제 방문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가시기전에 저에게 몇가지 기도 제목과 함께
내년에는 단기선교를 꼭 몽골로 왔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구 공산권 국가들이 요즘들어 외국 선교사들을 추방하는 일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즈벡에서는 얼마전 많은 선교사님들이 한꺼번에 추방 당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기도 해야할 제목은
- 선교사님의 건강과 신변안전을 위해
- 한국에서 유학중인 지도자가 잘 훈련되길위해 (몽골현지청년-감신대재학중)
- 선교사님의 앞으로의 계획(제자반육성)을 위해
- 개척한 교회들이 잘 성장할수 있기를 위해
- 국가적인 탄압이 없기를 위해
* 우리가 열심히 기도함으로 선교사님의 힘이되어 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