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도에서 일어나는 핍박과 박해는 지금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 주는
의미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인도는 철저한 회교(힌두교)국가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생각하기를 기독교를 싫어하는 이방종교단체가
이런 테러를 벌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일을 영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런 박해와 핍박과 환란은 우리 기독교 2000년 역사동안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어디든 있었으며 믿음의 선배들의 피를 통해 복음이 더 확산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지금
인도에서 일어나는 전쟁은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전쟁입니다.
이는 절대로 인도정부나 반기독교 세력 때문이 아닙니다. 사단은 지금
주의 복음이 인도라는 거대한 나라가 복음화 되는 것을 철저히 반대하고
막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이 복음화될때 얼마나 박해가 있었고(지금도
박해중에 있지만) 그 결과 얼마나 복음이 확산되어 갑니까?
지난 2000년동안 주님에 대해 알지 못했던 이방나라들은 복음을 받아들여
주님의 나라가 될때에 수많은 선교사님들의 피값이 요구되었습니다.
그들의 핏값으로 복음을 영접한 나라들은 영적으로 깨우쳐 졌으며
경제적으로는 부강해졌고 교육, 의료, 법률, 정치, 사회전반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나라가 멀리볼필요도 없이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이 아닙니까?
지금 하나님은 인도복음화를 위해 순결한 성도의 피값, 헌신과 희생을 요구
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럴때 우리는 선교사님들이 죽거나 조금이라도 다치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
보다는 어려운 환난의 때, 고난의 때에 선교사님들이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순교 가운데서도 승리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때 베드로는 주님의 고난의 길을 진심으로
걱정했고 가지 않기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기를 사단아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치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럴때 베드로가 얼마나 속상하고
서운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생각과 달랐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바라는 인도를 위한 기도의 내용도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인도의 선교사님들이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순교의 피, 헌신이 필요하다면 그곳에서 애쓰시는
선교사님들이 승리하고 인도가 진정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주기철 목사님의 산정현 교회에서의 마지막 설교내용이 생각납니다.
1) 나도 사람입니다. 죽음이 두렵습니다.
2) 고난의 시간이 길지 않도록
3) 믿음의 선배처럼 의를 배반하지 않도록
4) 나는 순교의 길을 가지만 남은 교우들과 사모와 자녀들을 위해
보살피소서
5) 아버지 내 영혼을 부탁하나이다.
우리도 이런 제목으로 인도의 모든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6장 9절-11절)
믿음의 선배들의 피가 나라들과 우리들을 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