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지나고 내일이면 2022년을 마치게 됩니다.  

아쉬움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코로나 3년 차를 보내면서 여러 일들도 많았던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면마비와 코로나 확진이라는 아픔을 겪기도 했었답니다.  

장로님들은 제가 소신껏 목회하도록 협력했으며  

일꾼들은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헌신해 주었고  

성도들은 잘 따라와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한해의 끝자락에서 뒤를 돌아보니  

저로 인해서 상처받았거나  

섭섭한 마음을 가졌던 성도들이 떠올려졌습니다.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2022년 마지막 저녁기도회가 있고  

내일은 송구영신예배가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오셔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서 내려놓기도 하시고  

새로운 다짐도 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송구영신예배 차량 운행 교역자들이 동아, 성원 지역을 운행하고  

하상동은 임성자권사께서 봉사하겠습니다.   

주일에는 0시에 송구영신예배를 드린 관계로  

오전 5시 예배는 없고  

2부 8시 30분과 3부 11시 30분 예배로 모이겠습니다.   

독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환자는 집에 계시고 몸에 이상이 없는 가족은 모든 예배 참석해도 되겠습니다. 

3부 예배 후 점심은 떡국이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잘 익은 김장 김치가 얼마나 맛있는지 벌써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모 교회 목사님이 오셔서 청지기 헌신예배를 인도하십니다.  

제직. 구역장. 교사 등 청지기들은 모두 참석해서 은혜받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2015년 11월에 테바 동산 방주기공예배 때 설교하셨으니까  

7년 만에 오시게 되는데  

그때는 기공 예배를 드리고도 건축이 안 되었으나  

이번에는 설교 후에 동산에서 기적이 체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년 전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 때는 머리숱도 많았는데요 ....

세월이 살같이 빠르게 지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2022년 선한 싸움을 위해 달음질한 성도들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글로써 인사를 대신하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