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하 집사입니다.

먼저 아빠의 장례를 잘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전도사님 많은 성도들께서 귀한 시간과 마음으로

아빠의 천국 가시는 길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위 사진은 아빠가 섬기셨던 교회 집사님께서

추모글을 써오셔서 낭독을 해주셨습니다.

저 글에 아빠의 살아오신 길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더군요.

믿음으로 살아오신 아빠에게

하나님께서는 천국으로 가는 은혜의 길을 선물로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정작 우리 성도들은 앉을 자리가 없어

그냥 돌아가셔야 했던 그 상황은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한편,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서 많은 분들의 위로가운데

좋은 날,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신것 같아 너무 감사했습니다.

늘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믿는 사람의 죽음은 슬픔이 아닌 쉼이고,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인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허락하신 천국 분양권에 당첨된 우리는 

아빠가 남겨주신 믿음의 유산을 자본으로 삼아

눈물의 기도로 중도금을 갚고,

교회안에서 순종과 섬김의 잔금을 지불하여

천국에 갔을 때 상급대로 주신 평형에 입주 하기로 다짐 했습니다.

자식의 미소는 봄 햇살처럼 따스하고 

자식의 웃음소리는 활짝핀 봄 꽃처럼 화사하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자녀들에게 

저 또한 믿음의 본이 되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함께 해주신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글로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