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은 코로나로 인해서 한 주간 격리했다가 음성이 변색된 상태로 설교를 했고

한 주간 휴가를 다녀와서

오늘은 설교 없이 사회만 봐서 그랬는지

왠지 어색함이 있었던 하루였으나

은혜중에 잘 마치고 감사하면서 여유를 갖고 있습니다.

기도하고 긴장하며 준비될 공동의회 2주 전입니다.

은혜롭게 마치고

세워진 일꾼들이 교육받고 준비되는 과정에서 교회는 활기가 넘치고

임직 이후에는 교회가 더 성숙함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봄까지만 하더라도

제가 일꾼 세우는 일을 주저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모두 훌륭한 일꾼들인데

그중에서 몇몇만을 세울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예비후보가 된 성도들이나

후보가 되지 못한 성도들

역량이나 헌신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공천자가 확정된 지금까지도

제 마음에 안타까움이 가득하답니다.

이번에 후보가 되지 못한 성도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드는 여러 마음으로

마음상태가 맑음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잘 이겨주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제 또 한주간 달려가게 되는데 비소식도 있네요.

성도들 각자 있는 자리와 행하는 여러 일들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히 채워지기를 축복하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