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튼튼하게 만든 배라도

바다 위에 떠서 바다를 지나며 날씨와 바닷물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배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배에 물이 들어오면 배가 파선한다는 사실을 알았던

인생을 오래 산 노인과 지혜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알아주기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댓가를 기대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분명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부지런히 배의 틈을 막았습니다.

그들의 그런 수고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만

그들은 개의치 않고 묵묵히 그 일을 감당했습니다.

배는 안전이 보장되었습니다.

시흥성문교회가 바르고 좋은 교회 되어

지금까지 안전한 항해를 가능하게 하신 분은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은 사랑하는 우리 성도들과 일꾼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보혈과 은혜의 역청을 가지고 틈을 막는 자들이었습니다.

예배당이 크고 화려하지는 않고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는

본문에 나오는 작은 나무배 같은 교회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단과 이단의 도전이나 세속의 물이 들어와

배를 흔들지 못하도록 수고했던 자들입니다.

저는 그런 성도들이 언제나 고맙고 자랑스럽고

외부에 나가서도 그런 성도들 때문에 낯이 서고 있습니다.

엡 4: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사랑하는 성도들!

마귀에게 자신과 가정과 교회의 틈을 보이지 않기를 조심하고 노력하는 하루이기를

진심으로 축복하면서 저는 오늘도 달려가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