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였지만 로마 시민권을 가졌던 바울이 배를 타고 로마로 호송되던 중

바다에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 힘들었었다는 설교 기억하시나요.

죄인이지만 천국 시민권을 가지고

시흥성문교회라는 배를 타고 바다 같은 세상을 항해하는 우리도

어김없이 광풍 유라굴라같은 환경 앞에 서 있습니다.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다고 했는데(행 27:20)

우리가 사는 하루하루가

사단과 이단과 세상의 것들과

거짓과 불법. 폭력과 대립과 선동들로 숨이 막힐 지경인 것이

당시 바울이 경험했던 환경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런 중에 맞았던 명절.

평안히 잘 보내셨나요?

즐거운 시간이었거나

고생하며 힘들었던 시간.

불편한 일을 경험했던 시간이었을 수도 있었겠지요.

...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행 27:19)

...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행 27:38)

우리의 영적 건강과 영적 안전과 유익을 위해

불필요한 기억을 다 내려놓거나 버리고 다시 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행 27: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우리에게는 아직 갈 길이 남았습니다.

1년 365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삼고

남은 여정을 잘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

행 27:44 ...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

오늘도 사랑하는 성도들의 영적 안전과 승리를 축복하며 하루를 출발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