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리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힘입고 하루를 잘 마쳤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질 때도 되었을 텐데

아직도 토요일 밤에는 숙면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제가 부족한 것이겠지요.

잠도 부족했고, 여러 사역을 마친 후라서 그런지

몸은 아주 피곤한데도

마음과 입술에서는 계속 감사하다는 고백이 나오고 있어

일과를 접지 못하고 있다가 그냥 몇 자 적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모두 돌아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건물 안에는

성도들과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면서 남긴

은혜의 흔적들이 그대로인 것 같이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제 좋은 계절 10월도 다 지나갔네요.

행사들이 많아서였는지

무척 바빴습니다.

그러는 중에도 이제 모든 부분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된 것 같아서 다행이고

큰 어려움 없이 10월을 마치게 되어서 안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간에는

노회 교회학교 어린이 대회 준비와

여전도회 총회와 오시는 분들 식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내일 김지영 성도 부친상 조문을 위해 대전에 다녀오겠습니다.

이제 맞게 될 11월은

지난 10월보다 더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일들 역시도 마음을 하나로 해서 잘 감당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자기 역할에 충실하면서

최선으로 헌신해 준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