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 셋째 날,

모든 중등부 아이들은 은혜받을 준비를 하고  

2층 교육관으로 모였습니다.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은 

예배 - 히브리서 장별 소강의 - 성경 읽기 -

성경 골든벨 - 암송 - 기도회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예배시간을 통해 

예수님은 새 언약의 중보자,

예수님은 새로운 살 길,

예수님은 생명의 진리가 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소강의 시간에는

히브리서를 한 장씩 PPT 자료를 보면서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전,

핵심 키워드를 찾아보고 중요한 구절을 찾아서 

밑줄을 그으면서 다시 말씀을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성경 골든벨 시간은

우리 중등부 아이들의 실력을 발휘하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첫째, 둘째 날과 달리 성경을 퀴즈 실력이 월등히 뛰어나서

거의 모든 아이들이 90점 이상을 맞았다는 것입니다.

중등부 아이들이 성경 문제가 나올 때마다

어떤 문제가 나올지 기대하며 고개를 들고 유심히 쳐다보았고

한 문제 한 문제 답을 써 내려가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2장 2절)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참으셨듯이

우리 중등부도 어떠한 어려움 앞에도

믿음을 지키자는 다짐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교회를 위해, 가족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받은 은혜가

우리의 삶으로 나타나도록 기도한 후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승리를 선포하면서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중등부 성경학교를 위해 

진심으로 축복해 주시면서 기도해 주시고

마음 써 주시고 음식해 주시고 차량봉사도 해주신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성도님들과

모든 과정 함께 해주시고 수고해 주신 부장님과 선생님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성령의 강력한 역사하심으로

성경을 풀어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아는 은혜를 베푸시며

모두가 한 마음 되어 말씀을 집중하여 보게 하시고

모든 진행의 순서가 순조롭게 하시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성경학교를 채워주신

사랑하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