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고난주간에 부활절. 성례식. 설립감사주일, 제직회. 노회까지 있어서

그 어느 달보다 분주했다고 기억되고 있는 데다가

특별히 이번주간은 여러 이유로 일이 참 많았습니다.

그렇게 매년 4월을 보내나 보니

정식으로 흔한 벚꽃놀이 한번 못 가본 것 같습니다.

이제 하루를 마치고 앉아서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을 보면서 감사하다가 잠깐 글을 적습니다.

사진도 잘 찍었고, 사진에 나온 성도들이나 아이들도 멋지고 ...

낮예배 설교에서 말씀 드렸던대로

영적으로 철없는 베드로에게 나타나셔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게 하시고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게 하셨던 예수님의 그 자비가 제게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난 24년 동안

교회를 순적. 평안. 풍요. 형통. 승리케 하셨습니다.

제가 복이 많은 목사입니다.

교회와 성도들은 제게 과분했습니다.

그 과분한 복을 제가 받아 목회를 하는데

웃음과 감사로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그 특별한 자비와 은혜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에 더 헌신하고

제게 맡겨준 성도들에게 더 좋은 목사가 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오늘도 여러 모양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진정 하나님의 VIP(very important person)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