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에 예배당을 청소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에 수고했습니다.

그 봉사대원들이 예배당을 나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린이대회 참여할 교사들과 아이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매일 모여 공부하고 연습해서 지쳤을 수도 있었겠는데

표정에서는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오늘 개회 예배 설교에서 강사 목사님의 설교가 랩을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같이 있던 교사들이 제게 해준 말에 제가 놀랐습니다.

“저건 아니지 ....”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마냥 어린아이로 봤는데

우리 아이들 수준이 제직급이어서 감동했습니다.

교회에서는 월요일 행사 준비를 위해 모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많이들 와서 도와야 할 텐데 걱정도 했던 터라 궁금할 수밖에요.

식사를 마치고 바로 교회로 달려왔습니다.

모여서 준비를 마치고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안도가 되면서

“역시” 그랬습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성도들과 아이들로 인해서

우리 시흥성문교회는 다른 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답니다.

오늘까지 변함없이 힘써 주신 성도들과 친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