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직분을 받고 감당하는 모든 일이 어렵지만

특별히 기관의 임원으로 섬기는 일은

다른 일보다 더 힘이 들 수 있습니다.

이유는

모임의 구속력이 없고,

너무 분주한 시대에 살면서 모이기 위해 시간을 내기 어렵고

비슷한 연령의 모임이라 질서가 없기 쉽고

확인되는 이익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무가 굵어지는 것이

한순간의 그 어떤 일로나

단시일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교회공동체의 성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임원으로 각 기관을 섬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묵묵히 헌신해 준 일꾼들의 지난 25년의 여정의 수고가

오늘의 견고한 교회를 이루었고

2023년 임원들 역시도 위대한 역사의 주인공이셨습니다.

이번 주에 총회를 하게 됩니다.

또 한 회기 교회를 섬길 일꾼선출 과정에 시험이 없기를 기도해 주시고

인수인계가 잘 이루어지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2선으로 후퇴하는 일꾼들은 약속했던 대로 회장을 양보하는데

임원은 맡을 수 있겠습니다.

청년부는 만 25세를 기준으로 1.2부 분리를 요청해 와서 허락하겠습니다.

청년 1부 : 99년생까지, 청년 2부 : 98년생부터입니다.

회의록과 재정 장부는 정리해서 교회로 제출해 주시면

확인 후에 신임 임원에게 배부하겠습니다.

투표를 마친 후 결과는 사무실에 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회칙과 투표용지. 볼펜은 교회에서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