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 15:11~12)

어느 때 보다 말씀의 은혜와 기쁨이 충만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기록하고 있는 요한복음은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특별히 예비된 강도사님을 통해 배우고 묵상하는 과정에서

우리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메세지가  있었음을  깨달으며 서로 기뻐하고 기뻐하였습니다.  

교사들이 말씀에 충만하고 기뻐하여서였는지 아이들과의 나눔에서도 놀라운 깨달음과 고백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갈라짐의 시기를 맞습니다. 주일학교 때만 해도 함께 했던 많은 친구들이 여러 이유와 핑계로 교회를 떠나게 됩니다. 남아 있는 아이들의 불만은 왜 나만 남아 이자리를 지켜야 되는지였습니다.

많은 무리가 예수의 표적과 배부름 때분에 따랐지만 목자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불택자들이였기에 다 떠나가고 제자들만 남았을 때 "너희도 가려느냐" 주님 물으셨습니다.

아이들은 고민했습니다. 왜 나는 주를 따라야 되는지. 성령님께서는 베드로의 고백처럼 깨닫게 하셨습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아이들의 고백은 진심에서 우러나왔고 믿음의 고백임을 알 수있었기에 가슴 뭉클한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날. 믿음의 고백이 있었고  성령의 역사는 계속 되었습니다. 성령의 조명하심을 놓고 힘써서 기도하였는데 놀랍고 기이한 깨달음들이 이어졌습니다. 말씀을 통독하면서 삼위하나님의 일하심을 발견하였고, 여기 저기서 진기한 보물들울 찾아 내듯이 고백들이 이어졌습니다. "장차 너희가 나보다 큰 일을 행하리라"는 말씀에서는 예수님이 보내 주실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의 능력을 힘입어 전 셰계로 복음이 확장되기까지 제자된 증인된 자들의 희생과 순교의 역사들을 아이들의 입을 통하여 나누게 하시고 우리의 구원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선생이 되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이 우리에게도 매일의 죄가운데서 더러위진 발을 씻듯이 서로의 발을 씻어주며 섬기고 사랑하라는 계명임을 나누게 하셨습니다.  

위의 고백들은 교사가 공부 된 것을 전하여 얻어 진게 아닙니다. 아이들이 서로 스스로 묵상하는 가운데 서로의 생각들이 이어져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이제 우리아이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많은 포도열매를 맺을 수 있는지를 실천하려 합니다.

예수님을 세번 이나 부인 한 베드로와 같이 때로는 알 수 없는 행동을 할 때도 있지만 장차 우리 자녀들의 고백들이 기억나게 하시고 그로 인해 변화되고 주의 나라를 위해 사용하실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고 기대하는 성경학교 였음을 고백합니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도로 끊임없이 도우신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리고 또 다른 동역자가 되어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봉사로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