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중등부 M.T를 하나님 은혜가운데 잘 다녀왔습니다.

하나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우리를 향한 긍휼 하심과 전능 하심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중등부 부장이 되어 첫 큰 행사 이었기에 잘 하고 싶었습니다.

1월부터 계획 하였고 학생들 방학기간을 통해 많은 인원이 함께 할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참석인원이 너무 적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동안 주일예배에 40~60명 정도가 참석 했었는데,

겨우 20여명이 참석한다기에 낙심도 되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주일예배 중 특별히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체험했습니다.

꼭 한번 나를 위해 이 말씀을 전해 주시기를 기도했었습니다.

마음에 와 닿았던 말씀인데 스치듯 귀에 들린 말씀이라 어디에 나와 있는 말씀인지 좀처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치 나만을 위해 준비해 주신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나팔수 존 낙스

"우리가 대적 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 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역대20:12)

여호사밧 처럼 오직 기도에 힘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출발 당일 새벽에는  두손 들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겨울 내 보기 힘들었던 눈이 내려 길이 미끄러웠습니다.

"주님 저는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기에 오직 주만 바라봅니다. 도와 주세요"

배를 타고 가야했던 가고 오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적은 인원이었지만 그들 속에 새 생명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 라인과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등 활동 중에 안전사고 없게 하시고

다툼이 없이 웃음소리가 넘쳐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바다에 놓여진 도보다리를 통해서 바다를 밟아 볼 수 있도록 자연과 함께하는 좋은 장소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교회에서 유치부 전도사로 사역하셨던 이유리 사모님을 통해

그동안 시흥성문교회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역사를 나누게 하시고

무의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을 기도의 동역자로 세워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육의 양식도 맛있게 채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쉬임없이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과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들을 보내고 걱정이 되셨던지 목사님께서 여러번 전화를 하셨습니다.

다음에는 꼭 도착 전화 드리고 진행과정도 연락드리겠습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중등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