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9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주일 시흥성문교회에서는

 이창훈 강도사의 소요리문답 특강이 열렸다.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소요리문답은 어느새 20문답을 달리고 있었다.

그 어느때 보다도 열정적이었던 이창훈 강도사의 강의에 대학부 운동원들은 연신 `헐` 을 외치며

그의 고집스러운 애드리브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이날 특강에서 예수님의 본성에 대해 `예수님은 신성과 조인성을 가지신 것이 아니라 신성과 인성을

가지셨다` 라고 말했을 때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를 죄와 비참한 처지에서 멸망하게 버려두셨습니까?`

라는 20문답에  한 대학부 운동원은

`질문 자체가 어딘지 모르게 급하게 흘러가는듯한 느낌이 드는듯합니다`

라며 날카로운 지적을 하였다. 

이에 이창훈 강도사는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며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영원부터 오직 그분의 선하신 뜻대로  어떤 사람들을 영생에 이르도록 선택하셨고,

구속자로 말미암아  그들을 죄와 비참한 처지에서 건져 내어  구원의 지위에 이르게 하시려고

은혜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라며 그의 알찬 지식을 뽐냈다.

`손바닥이 아닌 팔꿈치를 잡으신 하나님`이라는 표제 제목을 걸며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우리는 우리를 선택하신 하나님은 뻗으신 구원의 손을 놓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 어떠한

모습이든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으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무것도 아닌 죄인에게 뻗으신 하나님의 손을 우리의 의지로 선택하여 잡을 수도,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건 얼마나 건방지고 교만하고 이기적인

생각이란 말인가.`라며 만인구원설을 비판하기도 했다.

한 대학부 운동원(신00 23세)은 `어떠한 모습이던 우리를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알게되어 감격스럽다` 라며 특강에서 느낀 감동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이날 열린 특강은 다음 성경퀴즈에 있을 범위를 포함하고 있다고 하여 운동원들 모두 과열된 집중력을 보여 주었다고 전해진다. 

 1조부터 5조까지 조별로 팀을 이루어 진행되는 성경퀴즈 대회에 대학부운동원들의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엄청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성경퀴즈 대회는 3월30일(주일)에 있을 예정이다.

 과연 3월 30일에 벌어지게 될 성경퀴즈대회에 어떤 조가 우승하게 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