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화권사입니다.

남편 김선복집사가 욕창으로 인천병원에 입원하여 치료하며

같이 힘들고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19 전염병 때문에

보호자 역시도 외출이 금지되면서 감옥같은 생활이 시작되었고 

진전없는 치료와

퇴원이 기약이 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저희부부에게는 광야 길을 걷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기도와 눈물로 1달을 보낸 시간이

소망이 없는 1년같은 시간이었지만 

목사님과 성도들의 기도를 힘입고

하나님의 은혜로 위로 받으며 치료에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수술을 결정하고 대학 병원을 찾았지만

희망 보다는 절망의 소리를 듣고 수술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퇴원이 언제될지 모르는 치료를 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자비와 은혜를 베푸셔서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으로 인도하셨고

훌륭한 교수를 만나게 하셨고 수술의 길이 열려

현대 의술로 수술을 진행하게 하셨습니다.

목사님과 성도들의 기도의 힘이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이 임하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수술 후 처음으로 좋은 켠디션과

빠른 회복으로 퇴원이 앞당겨 졌습니다.

이제 142일 병원생활을 마치고 내일 집으로 돌아 갑니다.

그동안 목사님과 사모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성도님들께서 기도해 주신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주 주일날 뵙겠습니다. 

                                                     김선복  박정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