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왕하 3:16)
나눔
임직 감사드립니다.
- 문창수
- 08.06.22
- 4,472
부족하고 아직 어린 사람을 장로로 임직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왜 나를?` 이라는 물음 앞에 그저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는 더 설명할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나의 나된 것이 하나남의 은혜라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된 임직식이었습니다.
임직을 준비하는 과정에 보여주신 교회의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큰 지 다시 한번 깨달아 졌습니다.
마치 내 가족, 내 일처럼 준비하고 봉사해 주신 성도님들의 사랑,
땀을 비오듯이 쏟으며 이리 저리 힘을 다해 섬기던 교역자님들,
이 모든 일을 계획하고 이끌어 가신 목사님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성문의 가족이 하나가 되어,
함박 웃으면서, 서로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던 예수님의 모습이 떠 올라졌습니다.
그 제자들의 송구스런 마음이 지금 제 마음 같습니다.
아직 `집사님` 하는 소리가 더 익숙하고, 더 편하지만
이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면서,
더 겸손히 섬기는 장로가 되도록 기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목사님, 교역자님,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성도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