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임직식을 은혜중에 마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하심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겁쟁이는 겁이 가장 많은 사람,

고집쟁이는 고집이 가장 센 사람

멋쟁이는 멋을 제일 잘 내는 사람입니다.

예수쟁이(장이)는

예수님에 대하여 가장 많이 아는 사람,

예수님을 가장 잘 전 할 수 있는 사람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

예수님을 닮아 가는 사람이 예수쟁이입니다.

마흔아홉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천국가신 예수쟁이 내 어머니

마흔초반에 어머니 따라 천국 간 예수쟁이 둘째 동생

제가 저희 가족중 가장먼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런데 가족중 예수님에 대한 마음이 가장 닫혀 있던 자였습니다.

살아생전 권사님이신 어머니와 목사님이었던 아우의 애를 가장 많이 타게 했지요.

그런 저를 위해 어머님과 아우가 천국에서 많은 기도를 하고계신가 봅니다.

땔감밖에 안되는 저에게도.....

어느날부턴가 예수님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눈물이 났습니다.

저도 이제 예수쟁이가 되어가는 건가요.

이번 임직식을 맞으면서 저는

우리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예수쟁이 임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을 닮아 가는 사람들,

집안일 뒤로하고 한 달음으로 오셔서 자신의 일처럼 매달리시던 모습이 선 합니다.

불철주야 기도하시고 준비하시느라 까맣게 타신 목사님, 사모님,

땀 뻘뻘 흘리시며 이리 뛰시고 저리 뛰시던 강도사님과 교역자, 사역자,

후덕 지근한 주방에서 일류최고의 요리를 준비해 주신 어머니 같은, 누이 같은 권사님,

집사님,

주차 봉사로, 차량운행으로, 지킴이로 수고하신 집사님,

집안일 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해 주신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내 어머니 아버지 같은, 내 누이 내 아우 같은 사랑하는 우리교회

예수쟁이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