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중지 양육했던 큰딸의 결혼식을 준비하고

예식을 마친 후에

보람과 안도도 있었고

감사하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허전하기도 했지만

딸아이가 펼쳐갈 새로운 여정을 기대도 했던 감정이

임직식을 마치고 맞은

오늘 아침에도 제 마음에 가득 채워졌습니다.

임직식을 은혜중에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한자리에 모시기 어려운 노회 지도자들 앞에서

성도들이 보여준 모습을 보고 자랑스러웠습니다.

큰일을 맡겨도 걱정되지 않을 만큼 성숙하고 성장한 일꾼들을 세우면서

보람도 느끼고 기대도 갖습니다.

교회의 자랑이기도 하지만

제 목회의 열매이기도 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제 세워진 일꾼들이

각자 자기 자리에서 헌신할 수 있도록 기도도 하고 돕겠습니다.

성도들께서도 어제 세워진 자들을 축복해 주시면 더 잘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오늘은 강화와 검단교회 설립하는 일을 위해

출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4년 전반기에 계획된 여러 일 중

중요하게 남은 일입니다.

순적하게 준비될 수 있기를 관심가지고 기도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