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안녕하세요~

지난주 임직 받은 최창수 집사입니다.

얼마전 목사님께서 홈페이지 글을 통해서

"선교사 파송과 교회를 세우는 일은 출산하는 것"

"예배당 건축은 집을 사서 입주하는 것"

"일꾼을 세우는 임직식은 결혼하는 것"

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개인적으로 평소 기도와 말씀의

깊이에서 나온 기가막힌 비유

라는 생각입니다.

홈페이지 교회연혁을 보면 

2004년. 2006년, 2008년, 20012년, 2016년, 

그리고 지난주까지 여섯번의

임직식이 있었네요

제가 이번에 여섯번째 아들로

시흥성문교회와 결혼했습니다.

결혼전 교제를 통해 

상호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고,

사랑하게 되고

평생 함께 하자고 결혼하는 것처럼 

이번 임직식을 대하는 마음도 그러했습니다.

앞으로 배우자(교회)의 원초적 모습과

안좋은 습관 등을 보게 될 지도

모르겠지만

사랑하면 화장안한 얼굴(쌩얼)도

사랑스럽게 보이듯이

내 교회, 내 목사님을 자랑하고 사랑하겠습니다.

시흥성문교회를 만난것은 

영혼의 갈급함을 해결하는

'그랄' 에 머물라는 명령이었고

하나님이 함께하시겠다는

아브라함, 하갈, 이삭, 야곱,

엘리야에게 주신 

약속의 장소 '브엘세바' 였습니다.

이제 시흥성문교회에서

'벧엘' 에서의 '마하나임'의 은혜를

체험하고 앞으로 닥칠 위기에서

피난처인 '아둘람 굴'이라 확신하며

기도의자리, 예배의자리, 사명의자리

'벧엘' 에 몸을 두며

겸손하고 충성된 청지기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저는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언제든지 조언과 충고해 주시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임직식을 위해 기도와 축하

(선물, 문자)로 함께해주신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찬양인도, 사진촬영, 영상촬영을

담당해주신

김대은, 백선화, 이민경 전도사님

찬양으로 은혜로운 행사가 되도록

도와주신 지휘자 집사님과

찬양대원 여러분들

화동으로 활약해주신 청년들

행사후 끝까지 남아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해주신 청년들

맛있는 특식과 청소로 섬겨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PS)

결혼했으면 출산하는 일과 입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