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청년2부 회장 직분을 맡고있는 허선아 청년 입니다.

가장 먼저, 청년부 연합 MT를 은혜 중에 잘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느 청년보다 더 열정적인 김대은 전도사님, 청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정을 함께하여 주시고 대부도까지 안전하게 운행하여 주신

집사님들과 안전을 위해, 청년들의 하나됨을 위해 기도로 함께하여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장소 선정부터 모든 일정을 함께 고민한 우리 청년1부, 청년 2부 임원들과, 한 청년이라도 더 참가할 수 있도록 서로 독려하고 함께 즐겨 준

모든 청년들에게도 또한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사랑 안에 이루어졌음을 고백합니다.

2023년 12월, 갑작스럽게 청년부가 1부와 2부로 나뉘게 된 가운데, 청년 1,2부 연합 MT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은혜와 사랑으로 함께 준비하는 연합 MT였지만 저에게는 큰 걱정이 있었습니다.

비록 우리 임원들이 열심히 기도로 준비하고 독려하지만, 청년들의 마음을 어떻게 열고 함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그 고민의 이유는 바로 코로나 3년의 시간으로 인한 많은 청년들의 삶의 변화였습니다.

코로나 3년이라는 시간은 저마다의 환경을 변화시켰습니다.

어떤 청년들은 학업으로, 어떤 청년들은 취업 또는 아르바이트 등으로 인하여 시간을 낼 수 없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연약한 제 마음의 기우였습니다.

처음에 각자의 사정으로 나오지 못할 것 같다는 청년들은 자신들의 스케쥴을 조정하며, 또는 늦게라도 함께하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 시흥성문교회 청년 35명이 모일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연합 MT를 가기 전날까지 “눈과 비가 많이 내려 걱정”했던 저에게 MT당일에는 “맑은 날씨“를 허락하여 주셨고, 

”많은 나이 차이로 청년 1부와 청년 2부가 섞이지 못하면 어떡하지“, ”준비한 활동들을 지루해하고 외면하면 어떡하지“라고 했던

모든 걱정이 무색하게 모두가 하나되어 웃으며 즐기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분명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제 2024 청년부 연합 MT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행사 종료가 아닌 

하나님 안에서 하나되게 하시고 사랑이 가득한 청년들이 되기를, 

매주 주일 1시부터 2층에서 모이는 각 청년부 모임에 더 많은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잘 성장하여 사회에서, 교회에서 각자 위치한 곳에서 크게 쓰임받는 청년들이 될 수 있기를,

다음 세대의 통로로써 튼튼한 시흥성문교회의 기둥이 될 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