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비가 예보되었다고 해서 주중에 급하게 감자를 심었는데

비가 오지 않아서 약간은 허탈했습니다.

날씨를 예측하는 일뿐 아니라,

좌우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심어놓은 감자에 물 주기 위해 수고한 성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비를 주지 않으시니 우리가 힘이 들었습니다.

임직식을 테바동산에서 계획했다가

행사 당일 비가 오거나 주중에 비가 와서 땅이 젖은 상태가 되면

행사가 차질을 빚을 것 같아

임직식을 예배당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 한 주간 고난주간을 보내고 부활주일을 맞습니다.

- 이번 주에는 꿈꾸는교회 전도 지원도 있습니다.

- 다음 주에는 교회와 동산 대청소도 있고

- 교회설립 25주년 감사주일도 있습니다.

- 정기제직회도 있고

- 부흥회를 앞두고 있고, 임직식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 강화교회와 검단교회 설립준비도 진행 중입니다.

  교회설립준비는 비어있는 상가에 비품을 채워 예배와 교육 공간을 만드는 일인데

  장소가 멀어서 오가는 일이 쉽지는 않고

  실제적 준비 과정인 행정적인 일의 분량이 참 많습니다.

이 큰일들을 위해 새벽과 밤에 성도들과 특별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하는 중요한 일의 진행 중에는 시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뿐 아니라

서로서로 말이나 처신을 조심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에도 서로 마음을 하나로 해서 멋지게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그리고 성도들의 한 주간 복되기를 축복하겠습니다. 샬롬.